Jot Script, Jot Pro, 3M 문구점 터치 펜.
위 세가지 펜을 써보고 내린 결론.
Jot Pro가 짱이다.
3M 펜이 3천원
Jot Pro는 약 4~5만원?
Jot Script는 11만원인데,
Jot Script가 가장 구리다.
Jot Script의 스펙은 훌륭하다.
다른 펜들과 달리 그냥 일반 볼펜처럼 생겼고, 블루투스로 아이패드와 연결되서 필기용 앱에선 펜만 터치가 인식되게 해준다. 하지만 정확한 포인팅이 안되고 자꾸 펜을 기울인 방향쪽으로 터치가 쏠린다. 때문에 원하는 글씨를 제대로 쓰려면 연습을 해야하는 우스운 상황이 벌어진다. 일반펜처럼 쓰려고 11만원을 줬지만 사용법을 연습해야하는 우스운 일이 벌어진다.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펜만 인식되게 하는 처리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훌륭하게 제공하는 앱들이 이미 많이 있다.(NoteShelf추천)
3M펜은 딱보기엔 불편하다.
끝의 뭉뚝한 고무팁은 내가 쓰고있는 글씨가 가려져서 안보이고, 고무팁을 험하게 쓰면 고무팁 위에 코팅된 비닐이 허옇게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있다. 때로는 고무팁이 찢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으며, 망가진 펜은 볼펜으로도 사용가능하다. 그리고 NoteShelf에 한해서 약간 큰 글씨정도는 확대창을 쓰지 않고 편하게 쓰는것이 가능하다.(...이건 그냥 내가 너무 오래써서 익숙해져서인것 같다.)
Jot Pro는 만족스럽다.
끝에 투명한 디스크가 달려있어서 내가 쓰고 있는 글씨가 펜팁에 의해 가려지지 않고 펜팁이 정확히 뭘 쓰고 있는지 잘 보인다. 친구거를 빌려서 써본거라 내구성은 잘 모르겠지만, 써봤을때, 3M펜을 쓰면서 답답하던게 싹 해소가 된 기분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6개월정도 썼는데 아무문제 없다고 한다. 괜찮은 듯.
Jot Script는 NoteShelf가 아닌 Good Note, Penultimate와 같은 앱에선 손목방향을 설정해서 쓰면 내가 쓰고 있는 포인팅을 보정해주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Penultimate는 필기중 오조작으로 페이지가 넘어가는일이 매우 잦았고, Good Note는 NoteShelf보다 미묘하게 필기감이 별로였다.
이해가 안되는 것.
리뷰중에 종종 Jot Script의 필기감이 짱이라고 하는 리뷰를 보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른거는 개인의 취향이니 하겠는데, 이건 좀.
어쩌면 내가 저가형 고무팁 펜을 너무 오래써서 Jot Script의 장점을 딱히 못느끼는 걸지도 모르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