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Air Display 2를 구매해봤다.

 책상이 좁아서 모니터 + 노트북 + 책을 놓을 상황이 안되서 노트북을 접어서 모니터트레이 아래 공간에 넣어두고 키보드를 하나 꺼내서 공간을 마련해봤다. 공간을 넓어졌지만 듀얼모니터를 쓸 수가 없어서 아이패드를 모니터화 시키려고 하다보니 가장 나은게 Air Display 2라고 생각해서 구매를 했다.

 사용법은 단순했다. Air Display앱을 설치해서 실행하고 호스트 프로그램을 맥에 설치하면 호스트에서 대기중인 아이패드를 보여준다. 호스트 프로그램에서 대기중인 아이패드에 연결하기만 누르면 아이패드가 모니터가 된다. 기본 설정은 아이패드를 모니터로만 쓸 수 있지만, 옵션을 바꾸면 아이패드에서 터치입력을 받을 수도 있었다.

 약 한시간 정도 써보고 느낀점은 꽤 불편했다. 화면 크기는 어차피 세컨드 모니터엔 검색한 내용이나 에버노트창 정도만 띄워놓으니 큰 문제는 없었는데, 마우스 커서를 아이패드화면으로 넘어가기만 하면 갑자기 거북이 기어가는 속도로 움직인다. 창을 모니터에서 아이패드화면으로 옮기려고 하면 속이 터진다. 옵션으로 아이패드에선 가급적 마우스를 안쓰고 터치입력을 받아서 쓰게 바꿔봤지만 원하지 않는 더블클릭이 종종 이뤄져서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었다.

 결국 환불을 요청했다. "http://chunchu.tistory.com/66"에서 보고 따라해서 환불을 요청했고 답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는 다시 책상을 비좁게 쓰는 중이다. 그러려니 하련다. 책상이 좁으면 노트북 스탠드를 마련하거나 책상을 사는게 나을 듯 하다.

 환불을 요청했지만 AirDisplay는 카페나 도서관에서 듀얼모니터를 쓰고자 한다면 꽤 유용한 앱이긴 하다. 포터블 모니터가 거의 쓸만한게 20만원 돈이다. (http://goo.gl/YAos3m) 이를 생각하면 9.99달러에 아이패드를 듀얼모니터로 쓰는건 나쁘지 않은 지출이라 생각한다. 가방에 짐도 줄어드니 일석이조다. 하지만 쓰기 불편한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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